반 나폴레옹 주의자 마티노는 매일 밤 나폴레옹을 암살하는 꿈을 꾸며 아이들에게 자신의 사상을 전하다 학교에서 쫓겨난다. 학교에서 쫓겨나는 동시에 허황된 꿈만 꾼다며 집에서도 쫓겨나고, 설상가상으로 마티노의 비밀스런 애인 에밀리아 남작부인은 남편인 있는 나폴리로 돌아 가겠다며 결별을 선언한다. 더 이상 최악일 수 없는 마티노에게도 한가닥 희망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그것은 바로 나폴레옹이 자신이 사는 엘바섬으로 유배되어 온다는 소식! 그러나 하필이면 나폴레옹을 암살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빠진 마티노가 엘바섬의 시장의 추천으로 나폴레옹의 비서로 임명되고 나폴레옹을 가까이에서 바라보게 된 마티노는 그의 인간적인 면을 발견하고 나폴레옹의 암살을 머뭇거리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