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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 안느 마리는 수녀원에 들어온 여인 테레즈가 연인을 살해한 죄를 지었음을 알고 그녀의 속죄를 위해 애쓴다. 그러나 테레즈는 자신의 죄를 완강히 부인하고, 결국 추운 겨울날 안느 마리는 수녀원 정원에서 숨을 거둔다. 안느 마리의 죽음과 희생에 감화된 테레즈는 눈물로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구원을 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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