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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부모님을 잃고 깊은 숲 속에 외롭게 혼자 살고 있는 꼬마정령 빙쵸탄. ‘숯’을 의미하는 이름답게, 빙쵸탄은 숯의 정령으로 늘 머리에 까만 숯을 얹고 있다. 너무나도 귀여운 외모와 착한 성격의 빙쵸탄은 매일 부지런히 일어나 도토리 차비를 들고 독수리 버스를 타고 산 아래 마을로 사람들을 도와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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